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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가 쌀쌀해진 것을 넘어서 추워진 요즘 집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싶지만 고지서에 찍힌 금액 때문에 놀란 경험 한 번씩은 있으시지 않으신가요? 저는 작년에 난방비 폭탄을 경험하고 난 이후로 난방비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요즘은 난방비를 아끼면 절약한 만큼 보상을 받을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? 이번 글에서는 난방비를 절약하면서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를 활용해 현금을 돌려받는 방법과 집에서 실현할 수 있는 절약 팁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.
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란?
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는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정책입니다.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도시가스 사용량을 3% 이상 줄이면 절약한 양에 따라서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.
- 참여 대상 :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사용자 (취사용 제외).
- 참여 제한 : 명의변경, 고객식별번호 오류, 계약자와 신청자가 불일치 시 신청 불가.
참여 절차
- 도시가스 캐시백 사이트(https://k-gascashback.or.kr/ko/)에 접속합니다.
- 회원가입 후 도시가스 고지서와 계약자 정보를 입력합니다.
- 신청 완료 후 절약량에 따라서 캐시백 지급이 진행됩니다.
캐시백 지급 기준
- 3% 이상 ~ 10% 미만 : ㎥당 50원
- 10% 이상 ~ 20% 미만 : ㎥당 100원
- 20% 이상 ~ 30% 미만 : ㎥당 200원
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보면, 전년도 사용량이 400㎥인데 올해 320 ㎥를 사용해 20% 절약했다면, 200원 단가로 16,0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.
현실적으로 가능한 난방비 절약 팁
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
난방비를 절약하려면 실내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실내 온도는 18 ~ 20도로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좋습니다.
- 난방 온도를 자주 끄고 켜는 것보다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.
- 실내 온도를 1도 낮추면 난방비를 약 15%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.
습도 관리로 효율 높이기
습도가 낮으면 공기가 더 차갑게 느껴지기 때문에 난방비가 더 많이 듭니다.
- 가습기 혹은 젖은 수건을 활용해 40 ~ 60%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면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
- 습도가 올라가면 난방 효율도 상승해서 더 적은 에너지로 따뜻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.
외출 시 보일러 '외출모드'로 전환하기
집을 비울 때 보일러를 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그렇게 되면 다시 가동하면 실내를 다시 따뜻하게 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소요됩니다. 몇 시간 정도 비우시는 것이라면 '외출모드'를 이용해 주세요.
불필요한 열 손실 막기
-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 밸브를 잠그고 문을 닫아 열이 빠져나가지 않게 합니다.
- 창문에 단열 필름을 붙이고 문틈으로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문풍지를 설치합니다. 그렇게 하면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.
- 두꺼운 커튼을 설치하면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.
온수 사용 습관 바꾸기
평상시 수도꼭지 '냉수'쪽으로 돌려놓기
불필요한 보일러 가동을 줄이면 좋습니다.
온수 온도 적정 설정하기
- 온수 온도를 40도로 설정하면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.
- 너무 뜨럽게 설정한 온수를 차갑게 조절하는 습관은 낭비의 주요 원인입니다. 적정온도로 설정해 주세요.
짧은 시간 사용하기
- 샤워 시간과 온수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.
- 물을 틀어놓고 사용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절수형 제품 활용하기
- 절수형 샤워기와 수도꼭지를 사용하면 물 사용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가스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저는 좋아하는데요.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를 난방비 절약하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.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을 하나씩 실천하시면 난방비가 줄어드는 것을 확실히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.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작은 습관을 지금 바로 실천해 보세요. 그리고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받아서 이번 겨울, 현명한 난방비 절약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.